"아르헨티나 우승할 것…결승서 잉글랜드나 포르투갈 제압"

입력 2022-11-09 16:31   수정 2022-11-09 16:32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아르헨티나가 꼽혔다. 최근 미국 방송사 CBS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결승에서 맞붙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CBS는 지난 6월에 1차 월드컵 전망을 내놨고 9월에 두 번째 우승 전망을 발표했다. 가장 최근 예측인 두 번째 발표에서는 우승 후보국이 바뀌었다. 6월에는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결승에서 만나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했지만 석 달 만에 변화가 생겼다.

아르헨티나의 강세는 다른 곳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영국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리버럼캐피털은 최근 카타르 월드컵 전망을 발표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리버럼캐피털은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글로벌 경제리서치업체인 BCA리서치의 월드컵 우승팀 예측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BCA리서치가 슈퍼컴퓨터로 FIFA 시리즈에서 선수들의 데이터와 실제 경기 결과를 종합해 카타르 월드컵을 전망한 자료다. 여기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결승에서 만난다.

BCA리서치는 포르투갈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4강에서 잉글랜드를 격파하고서다. 슈퍼컴퓨터가 최종 지목한 우승국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포르투갈을 꺾을 것이란 게 슈퍼컴퓨터의 전망이었다.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브라질과 프랑스를 꼽기도 했다. 메시는 얼마 전 아르헨티나방송 다이렉TV에 출연해 브라질과 프랑스가 우승을 다툴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영원한 우승 후보이고, 프랑스는 4년 전 러시아 대회 챔피언이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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